전에 Keanu Reeves에 관한 글을 한번 올렸었는데 자칫 실수로 삭제가 되어
아쉬움에 다시한번 올립니다.
70년대에 미국에 간 덕분에 지금은 세계적인 대스타가 된 음악인들이나 배우들의
젊었던 시절 초창기 활동모습을 실제로 볼수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배우중의
하나인 Keanu Reeves도 Nickelodeon이라는 어린이용 채널 코미디 sitcom같은데서
본 기억이 있고 특히 멍청하고 말썽쟁이 10대역으로 나온 "Bill & Ted's Excellent
Adventure"라는 영화는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그후 Keanu는 대배우로 승승장구하여 2020년, The New York Times에서
뽑은 21세기 가장 위대한 배우 4위에 올랐고 2022년, Time magazine에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포함되었으며 특히 최근 John Wick 시리즈의
대박으로 엄청난 명예와 부를 쌓은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썽많고 사치한 헐리웃의 다른 유명스타들과는 달리 겸손하고
소탈하며 배려심이 넘치는 착한 인성으로 온 세계 펜들의 열열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SF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Keanu의 "Matrix"이후 그를 눈여겨 보았으나 정작 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게된것은 몇년전 Dogstar라는 밴드를 유튜브에서 발견한후인데
그때까지 나는 Keanu가 연주자로서 밴드활동까지 하고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취미로 밴드활동도 가끔하나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Dogstar는 1991년에 결성후 꾸준히 작품활동과 공연을 해왔으며 David Bowie,
Bon Jovi등의 콘서트에서 오픈밴드를 할 정도로 실력있는 프로 밴드였더군요.
너무 헤비하지않고 90년대 감성이 넘치는 Rock사운드는 듣기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2002년에 밴드가 해체되었다기에 아쉬워했는데 최근 2023년에 다시
재결성후 활동을 시작했고 신곡과 동영상을 발표하고 공연활동도 재개했다니
무척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Keanu Reeves와 Dogstar Band의 재결성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계속 훌륭한 연기와 연주를 계속해주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