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0년 가까이 살던 미국 와싱톤주 씨아틀 조금 아래에 있는 타코마에는 Point Defiance라는 아름다운 해변가 공원이 있다.
우리집에서 한 10분정도의 거리로 우리 부부는 강아지들을 데리고 자주 갔는데 땅덩어리가 넓은 미국은 어디나 다 그렇지만
파킹장도 아주 넓고 야외 피크닉이나 바베큐를 할수있는 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가족들이 여가를 보내기에 아주 좋은곳이다.
지금 생각하니 집에서 몇분거리에 그렇게 좋은곳이 있는곳에 살기도 힘든데 그당시는 그걸 전혀 깨닿지 못하고 살았다.
그 공원에는 한국의 어느 지방도시와 자매결연을 했다는 비석도 있는데 타코마와 어떻게 그런 인연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2003년 아내와 애견 코코,디바와 공원에 갔을때 찍었던 동영상.
(코코와 디바는 2004년 우리와 함께 한국에 왔는데 코코는 2010년 15세로 세상을 떠났고 디바는 올해 14세로 아직 잘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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